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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피플
  • 입력 2016.01.27 18:11

김부선, 이재명 성남시장 비난.. "수치심도 없나"

▲ 김부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성남시장을 공개 비판했다. 

김부선은 27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면서 “뭐하는 짓이냐. 이재명씨 자중자애하시라. 하늘이 다 알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부선은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더니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냐. 아들도 둘 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또한 김부선은 "내부자들 이경영과 너무 오버랩 된다"고 평했다. 영화 '내부자들'에서 극중 이경영이 연기한 장필우는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부패 정치인이다.

▲ 이재명 SNS 캡처 (출처: 김부선 SNS)

김부선이 올린 캡처물은 이재명 시장이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 글에서 이재명은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한다. 근데 그걸 가지고 남탓을 한다”라는 내용이다.

해당 트윗에는 김부선이 2013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 캡처가 담긴 링크가 첨부됐다. 김부선이 당시 변호사였던 그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한 글이다.

당시 김부선은 "이재명 변호사님, 내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 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가 맞다"고 항의한 바 있다.

한편 김부선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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