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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16 09:48

대한민국-태국, 올림픽 대표팀 기분좋은 첫 승으로 '우승 청신호'

사진출처 - 대한축구협회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 대표팀이 새해 첫 승을 거두어 대회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서 벌어진 제 41회 킹스컵 대회에서 태국을 3-1로 제압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럽파가 모두 빠진 우리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43분 김동섭이 김민우의 공을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터닝슛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분 좋게 1점차 리드한 채 전반을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상대팀에게 빈틈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후반 8분 상대의 역습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아 수비수들의 위치선정에 문제점을 보였다.

동점상황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보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서정진이 팽팽하던 동점 상황을 깨고 다시 한 점차 리드한 채 앞서나갔다. 이후 마지막으로 교체 투입된 김현성이 쐐기 골을 성공시키면서 기분 좋은 3대 1 승리의 깃발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18일 덴마크와 조별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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