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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피플
  • 입력 2016.01.26 16:10

[HD] 카라 떠난 한승연 심경 "열아홉에 들어와, 이제 떠난다.. 우리 이별 아냐"

▲ 한승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카라 활동을 마무리 짓고 DSP를 떠난 한승연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한승연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승연이에요. 그간 어떻게 전할까 몇 번을 썼다 지웠다 이제야 회사가 정해져 여러분께 소식 전해드려요. 늦어서 미안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열아홉 살 DSP 미디어에 들어와서 꼭 십 년 만에 떠나게 되어 참 어색하고 어렵고 두려운 마음 여러분과 다르지 않겠죠. 스무 살에 데뷔해서 멤버들과 함께 팬 여러분에게 헤아리지 못 할 만큼 큰 사랑받았고, 큰 상처도 서로 보듬으며 같이 걸어온 지난 9년간은 정말 제 인생에, 우리 서로의 길고 긴 삶의 시간 속에 소중한 기억들입니다"라고 전했다.  

한승연은 "이제는 새로운 회사와 함께 예쁜 기억, 추억, 경험들을 팬 여러분들과 만들어 가고자 해요. 우리는 찢어진 적도, 이별을 고한 적도 없어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 바람 잘 날 없었던 9년. 팬 여러분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그래도 잘 지나온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그저 건강하게 별 탈 없이 함께 걸어가고 싶어요"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6일 오전 “한승연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방면에서 출중한 재능을 가진 한승연이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당사의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한편 한승연은 2007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국내 정상급 걸그룹으로서 자리매김했으며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더불어 한승연은 드라마 '왔다! 장보리', '여자만화구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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