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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15 15:05

구자명 이승기 단념 열창에 “나보다 더 잘 소화해 냈다”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지난 13일 방송된 MBC-TV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생방송 마지막 진출자 2명을 선발하는 이선희 멘토 스쿨의 중간평가와 최종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멘토 이선희의 제자 중 한명인 구자명은 이승기의 ‘단념’을 불렀다. 그는 피아니스트 최태완과 함께 애절한 무대를 꾸몄고, 그동안 지적받았던 부분인 짙은 음색을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날 심사위원으로 멘토 이선희의 소속사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서진이 참석했고 구자명은 이승기 앞에서 직접 이승기의 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구자명의 무대를 본 이승기는 “나와는 다르게, 나보다 더 잘 소화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사무실에서 연습하는 것을 보고 열심히 하는 것을 느꼈는데 결과물이 잘 전해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멘토 이선희는 “오늘 잘했지만 무대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말했지만 “가능성을 뛰어넘는 절실함이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가까스로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한 구자명은 합격 통보를 받은 후 가족들 품에 안겨 펑펑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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