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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음악
  • 입력 2011.02.11 12:13

코요태 신지의 감성 발라드 2탄, '여자를 울렸으니까' 오늘 발표

 
코요태의 신지가 오늘(11일) 감성 발라드 ' 여자를 울렸으니까'를 발표하며 이별을 노래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행보를 펼치는 작곡가 박근태와 작사가 강태규가 만든 '여자를 울렸으니까'는 신지의 감성적 연륜이 느껴지는 정통 발라드곡으로 손색이 없다. 

댄스 가수로 활약해 온 신지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곡인 '여자를 울렸으니까'는 미디엄 템포풍의 정통 발라드로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사랑도 좋은 추억도 모두 다 가져가버려 니가 떠난거니까 다시는 사랑하지마 다신 상처주지마 여잘 울린 너니까"와 같은 이별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고음이 매력적인 신지의 창법과 애절한 하모니를 이뤄 마지막 겨울을 느낄 발라드로 음악팬들의 가슴에 각인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왜 자꾸만 눈물이 나는 건지 너 때문에 울기 싫은데 정말 싫은데 왜 자꾸만 바보같이 눈물 흘리는 건지 이젠 너를 잊고 싶은데"로 불려지는 후렴 부분은 이별에 처한 사람들의 공통분모를 잘 표현해 가슴을 울리고 있다. 

신지는 그동안 일부 괜찮은 발라드 장르의 곡을 디지털 싱글과 정규 앨범에 수록하기는 했지만 번번히 댄스곡이 히트를 기록함에 따라 발라드와는 거리가 먼 가수로 오인돼 왔지만 지난 11월 발표한 발라드 1탄 '이모양 이꼴로'에 이어 2탄 '여자를 울렸으니까'에서 보여준 신지의 가창력과 특유의 음색은 그러한 평가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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