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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음악
  • 입력 2016.01.20 23:03

[HD] 빅뱅 "완전체 빅뱅 무대 서는 것 1년 남았다" 군입대 암시

▲ 빅뱅 ⓒYG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빅뱅이 무대에 서는 날이 1년 밖에 남지 않음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20일 오후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소녀시대 서현, 가수 김종국이 MC를 맡았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대중가요와 뮤지션을 선정하는 행사다. 20일인 오늘은 음원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빅뱅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탑은 빅뱅을 대표해 “저희가 지난해 활동하면서 23개의 상을 수상했다.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이다”면서도 “하지만 저희가 무대에서 다 함께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건 1년 정도 남았다.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멤버들이 차례대로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터라 '완전체' 무대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남지 않은 것을 표현한 것이다.

탑의 발언에 객석의 팬들이 술렁였고 지드래곤은 소감을 이어나갔다. 지드래곤은 "오늘 너무 많은 상을 받아서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며, 이 자리에서 함께 해준 많은 가수, 선후배님들께 감사하다. 올해도 좋은 음악 만들어서 한국 음악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 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빅뱅, 샤이니, 비스트, 방탄소년단, f(x), 에이핑크, 빅스, 엑소, 소녀시대, 씨엔블루, EXID, 레드벨벳, AOA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상자로는 배우 황정음, 조정석, 강소라, 박해진, 한채영, 장윤주, 손태영, 채정안 등이 참석한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1986년 제1회 시상식을 실시한 후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며 공정성과 권위를 인정받으며 가요계에서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불리고 있다. QTV가 생중계하며,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를 통해 중국 내에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모바일 사용자들은 네이버 V앱에서도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만나볼 수 있다.

JTBC는 본 행사 다음날인 21일과 22일 각각 오전 9시에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녹화방송한다. 이틀에 걸쳐 열리는 행사 다음 날 오전 JTBC를 통해 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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