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최윤석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인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씨엔블루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11일 열린 음반 시상식에서 음반 본상을, 12일 열린 음원 시상식에서 음원 본상, VIVI드림상, 아시아 최고 그룹상을 수상했다. 씨엔블루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본상, 음반본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팀으로 아시아의 대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씨엔블루는 이번 골든디스크에서 최다 수상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FIRST STEP’으로 이룬 성과다. 씨엔블루는 ‘FIRST STEP’으로 1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팔아 치웠으며 음원 차트 1위,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사랑을 얻었다.

4관왕에 오른 씨엔블루 멤버들은 시상식이 끝난 뒤 “이렇게 많은 상을 주실 줄 몰랐는데 얼떨떨한 기분”이라며 “지금까지 씨엔블루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음악을 들어주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지난 주말 홍콩에서 첫 아시아 투어 공연을 마쳤으며 2월 1일 일본에서 두번째 메이저 싱글앨범 ‘Where you are’를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