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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13 08:27

원더걸스, 미쓰에이, San-E 스타일리시 그룹 결성?

 

[스타데일리뉴스=조용태 기자] 원더걸스 예은, 혜림, 래퍼 산이(San-E), 미쓰에이 지아, 페이의 스타일리시한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다. 바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는 디자이너 해외진출 지원 프로젝트인 ‘컨셉코리아’의 패션 화보 촬영 현장 모습으로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해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는 5명의 K-POP스타가 패션한류를 이끄는 컨셉코리아 디자이너 5팀의 뮤즈가 되어지난 9월 뉴욕을 반하게 했던 2012 S/S 의상을 선보였다. 원더걸스 막내 혜림은 유혹적인 광채가 빛나는 스타일리시한 도호의 의상으로 매혹적인 모습을 연출했으며, 예은은 물이 흐르는 듯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손정완의 미니멀 드레스를 완벽 소화하며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미쓰에이 페이는 스티브J&요니P의 다채로운 컬러 프린트 드레스를 착용,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미쓰에이 지아는 한국의 고유의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상봉의 프린트 의상을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래퍼 San-E(산이)는 컨셉코리아의 유일한 남성복 디자이너 이주영이 선보인 화려한 디테일의 의상을 착용,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지난해 컨셉코리아는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행사로 성대히 치러졌으며, 총 1,200여명이 넘는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는 물론이고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컨셉코리아 SS12는 디자이너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참가 디자이너 5팀 전원이 미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디자이너 손정완은 “전문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무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의상을 표현하는 실력이 너무 놀라웠다. 마치 댄스를 하는 듯한 리드미컬한 포즈들이 의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해 주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원더걸스의 예은은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혜림은 평소 깜찍한 모습을 버리고 성숙한 느낌을 보여주었고, 페이와 지아는 전문 모델과 같은 포스를 보여주어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집중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들 무대랑 다른 모습인 것 같다’ ‘같은 소속사라 그런지 5명이 무척 친해 보인다’ ‘어떤 멤버의 의상이 가장 개성 있게 나올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번 화보촬영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2월 5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글로벌 패션 프로젝트’ 컨셉코리아는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디자이너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도호, 손정완, 스티브J&요니P, 이상봉, 이주영 5팀의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0일 11시(현시시각) 링컨센터에서 뉴욕패션위크의 공식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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