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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패션
  • 입력 2012.01.12 17:59

올 봄 유행할 웨딩드레스 코드는?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2012년 1월을 맞이하면서 가장 설레이는 사람들중 하나가 다가오는 봄에 결혼식을 올리는 예비부부들일 것이다.

소한이 지나서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올 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찬바람을 뒤로 한 채 결혼준비에 한창이다. 결혼 준비과정 중 예비신부들을 설레게 하는 여러 가지 중 단연 최고는 예비신부가 평생에 한번 입을 웨딩드레스다. 신부의 눈부신 미소만큼이나 신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형형색색 봄꽃 사이에서 빛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이기 때문이다. 

2012년 웨딩드레스를 이끌 트렌드는 레이스와 시스룩이다.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입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킨 일명 “미들턴 웨딩드레스”는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수석 디자이너 사라 버튼의 작품이다.

꽃무늬 레이스의 긴팔 소매가 포인트인 이 드레스는 고전적이지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게 특징인 웨딩드레스이다. 작년 케이트 미들턴 결혼식 이후부터 시작된 레이스 드레스 붐은 올 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레이스 웨딩드레스에도 다양한 라인의 드레스가 존재하는데, 지난 겨울 결혼식을 올린 한 인기배우의 결혼식에서도 신부가 이너라인의 레이스 드레스를 입어 큰 이슈가 되었다. 올 봄 역시 가장 트렌디한 드레스 중 한 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엔 벨라인과 머메이드 라인이 강세였다면, 2012년엔 좀 더 슬림해진 A라인과 인어라인의 드레스를 찾는 신부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본적인 튜브톱 스타일의 드레스에 질린 신부들이 새롭게 찾는 스타일은 어깨와 팔을 감싸는 스타일의 드레스이다. 소재들은 더욱 가벼워지고, 장식감 또한 가벼워진 드레스들이 유행할 것으로 보여진다.

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최근에는 수제 명품 드레스와 함께 고객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서 수입 명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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