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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음악
  • 입력 2016.01.18 09:15

[HD] '쯔위 사태' 대만서 확산.. '황안 규탄 시위'

▲ 쯔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트와이스 쯔위가 작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만국기를 흔든 것으로 커진 중국내 '국적 논란'이 아시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최근 대만 내에서는 쯔위의 국기 사건을 처음 폭로한 대만 태생 중국 국적 가수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황안 규탄 시위를 벌이자고 주장하는 대만 누리꾼들은 약 1만명 가까이 참석 의사를 밝혔고, 관심이 있다고 표현한 네티즌은 5만3000여명에 달했다. 대만 누리꾼들은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를 오는 24일 열기로 하고 페이스북에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들은 타이베이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황안은 지난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2월3일 대만으로 돌아가 쯔위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겠다"며 "진상을 밝히고 나의 결백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만에서는 이번 쯔위 사건이 중립층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어냈고 대만 독립 성향의 후보자, 차이잉원의 득표율을 1~2% 끌어올렸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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