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1.17 09:20

‘응답하라 1988 종영’ 김선영, ‘쌍문동 마스코트’ 명품 연기의 진수 (응팔)

▲ 김선영 ⓒtvN ‘응답하라 1988’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응팔' 배우 김선영이 명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지난 16일 그 화려한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 연출 신원호)에서 김선영은 매회마다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녹여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김선영은 방송 초반부터 쌍문동 아줌마 3인방의 막내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유쾌한 모습을 시작으로 자식들에게는 한없이 지극한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까지 쌍문동의 마스코트로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특히 김선영은 택이아빠(최무성 분)와의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되었을 때 소녀감성을 가진 여자의 모습과 자신의 삶보다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모성애 가득한 엄마의 모습 사이에서 복잡한 마음을 잘 표현해냈으며, 쌍문동 아줌마 3인방 사이에서는 밝고 애교 있는 모습부터 듣는 이들을 폭소케 하는 19금 수다까지 능청스럽게 소화해내었다.

또한 친정엄마와의 에피소드는 지금까지도 회자가 될 정도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김선영은 친정엄마에게 잘 사는 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웃집에서 물건을 빌려오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결국 상황을 눈치채고 화장실에 돈 봉투와 편지를 두고 간 친정엄마와의 통화에서 오열하는 모습은 모든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입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김선영은 드라마 매회 모든 역할들과의 케미를 선보이는 동시에 회차가 거듭될수록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모든 감정들을 김선영은 본인만의 느낌으로 완벽히 소화, 시청자들에게 그 감정들을 잘 전달하여 드라마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한편 김선영은 영화 ‘원라인’에 캐스팅돼 브라운관에 이어 영화 ‘원라인’에 캐스팅되어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화 ‘원라인’은 1월 말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