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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16 09:43

‘응답하라 1988’ 동룡이 친형 심훈기 제대로 눈도장 (응팔)

▲ '응팔' 19화 캡처 ⓒtvN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응답하라 1988’(응팔) 동룡이 친형 역 심훈기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동룡(이동휘 분)의 친형 대룡 역을 맡은 심훈기가 친근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9회에서는 동룡이가 운영하는 가게에 다 함께 모여 회포를 푸는 쌍문동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쌍문동 사람들을 초대한 대룡은 가게에 오는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일일이 체크하며 주위 사람들을 살뜰히 챙겼다.

또한, 정환(류준열 분)은 자신의 부모님인 라미란(라미란 분)과 김성균(김성균 분)의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동룡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대룡은 라미란과 김성균이 행진할 때 나오는 노래를 틀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훈훈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심훈기는 짧은 등장이었지만 극 중 인정 많고 마음 따뜻한 인물의 특징을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간 심훈기는 영화 ‘기술자들’, ‘살인재능’과 MBC ‘김수로’, JTBC ‘몬스터’, ‘가시꽃’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JTBC ‘하녀들’에서는 사당패 출신으로 한때 잘나가던 스타였지만 도박으로 생겨난 빚 때문에 노비가 된 용춘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오늘(16일)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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