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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12 10:48

마이산서 역고드름 발견, 소원 이뤄준다는 말에 관광객 '북적'

사진출처-MBN방송 캡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에서 역고드름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마이산 입구에서 30분가량 올라가면 80여 기의 돌탑과 탑사가 위치해 있다. 이곳은 산의 불가사의로 불리며 절로 탄성이 나오는 곳으로,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탑사 정화수에서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기이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기이한 현상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나타나고 있고, 관광객들은 이 역고드름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하나둘씩 찾고 있다.

탑사에 있는 추파 스님은 “과학적으로 입증하려 했지만 밝혀지지 않았다. 땅과 탑사의 기운, 바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나도 이번기회에 찾아가 소원을 빌어볼까?”, “역고드름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혹 자연이 파괴되어 생기는 현상은 아니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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