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일기자
  • 방송
  • 입력 2012.01.12 08:54

‘까칠 귀염’재희-‘다정 다감’심지호, 대한민국 女心 사로잡은 ‘워너비남’당당 등극

[스타데일리뉴스= 김영일 기자] ‘까칠 귀염’ 재희와 ‘다정 다감’ 심지호가 마력을 분출하며 2012년 여심을 달굴 ‘워너비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재희는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에서 까칠하면서도 귀여운 ‘마성의 본부장’ 윤준수 역으로, 심지호는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강찬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전혀 다른 컬러의 캐릭터를 가진 두 사람이 전혀 다른 각자의 총천연색 매력을 분출시키며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고 있다.

무엇보다 재희는 일에 관해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이다가도 사랑하는 여인 윤소이를 향해서는 달콤함과 귀여움 가득한 모습들을 드러내며 ‘이중적인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재희는 위용 있는 포스로 진두지휘하는 지적인 ‘본부장’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윤소이와 함께 있으면 질투도 하고 깜찍한 애교까지 부리는, 절묘한 반전 매력을 펼쳐내고 있는 것. 시청자들로 하여금 “저런 남자 어디 없나요?”라는 하소연이 새어나올 정도로 여성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컬러 오브 우먼’ 12회 분에서도 재희가 ‘워너비남’에 오를만한 다양한 모습들이 담겨졌다. 재희는 심지호와 함께 포켓볼 시합을 벌이며 남성적인 시크함과 거친 야성미를 냈는가 하면, 윤소이를 위해 직접 장을 보고, 손수 요리를 준비하는 등 로맨틱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재희는 사랑하는 여인 윤소이가 화난 이유를 알게 되자 지체 없이 달려가는 애절한 순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감동케했다.

그런가하면 재희와 전혀 다른 색깔로 중무장한 심지호는 다정한 말투와 살살 녹는 부드러운 미소로 친구 같은 남자, 옆에 두고 싶은 남성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다. 심지호는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돌봐주며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달려 올 것 같은 ‘키다리 아저씨’의 면모로 마음 한편에 든든함을 주고 있는 것. 특히 10년 지기 친구였던 윤소이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친구 윤소이와 선배 재희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착하고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청자들은 냉철하면서도 사랑에 올인하는 재희와 담담하게 위안이 되어주는 심지호 사이에서 고민 아닌 고민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시청자들은 “정말 세상에 이런 남자 어디 없나? 있으면 당장 잡아오고 싶다”, “일할 땐 쿨하게, 사랑은 뜨겁게 하는 재희 같은 남자가 최고다”며 “심지호처럼 항상 내 곁에 있어줄 것 같은 남자가 내 남자였으면 좋겠다”고 두 남자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재희 소속사 스타K 이재민 팀장은 “재희는 극 중 윤준수 역할과 200% 빙의 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재희는 윤준수 역을 위해 손짓 하나까지 연구하고 생각해서 연기해내고 있다. 그동안 윤준수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였던 많은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컬러 오브 우먼’은 윤소이-재희-이수경-심지호 등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4각 관계를 중심으로 통통 튀는 사랑의 모습들을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로 실감나는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