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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11 16:49

중국 가짜달걀 또 다시 등장..."먹는걸로 장난은 이제 그만"

사진출처-소후닷컴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중국에서 또 다시 가짜 달걀이 또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7일 중국내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면 시민 왕 모씨가 산둥성 옌타이에서 구입한 달걀이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진 가짜 달걀이었다고 보도했다.

왕 씨는 “달걀을 산 뒤 며칠 후 하나를 깨려다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고 단단하게 굳어 있는 것을 보고 가짜 달걀임을 알았다”고 말했다.

가짜 달걀을 먹었을 경우 내장기관에 화학작용이 일어나며 장기적으로 기억상실, 치매 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짜 달걀은 색깔, 모양, 크기 등 겉으로 식별하기 어려우나, 요리할 때 흰자와 노른자가 곧바로 섞이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달걀을 물에 삶은 후 노른자를 바닥에 던져보면 탄성이 생겨 튀어 오르는 노른자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지난 2007년과 2009년에도 중국에서 가짜 달걀이 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으며, 작년에는 북한에서도 가짜 달걀이 등장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불안하게 만든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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