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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14 09:31

하니, 열애설 얘기 마무리하며 '눈가 촉촉' (라디오스타)

▲ 하니 '라디오스타' 출연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하니가 김준수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심경을 전했다. 

어제(13일)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심(心)스틸러' 특집에는 김숙, EXID 하니, 곽시양, 황제성이 출연했다. 

김준수와의 열애가 공개된 후의 심경을 묻는 MC들에게 하니는 "솔직히 겁이 났다 하지만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 '라스'에서 내 생각을 전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MC들은 김준수의 매력에 대해 물었고, 이에 하니는 "김준수를 존경한다. 이렇게 밝은 에너지를 뿜는 사람은 정말 처음 봤다"라고 말하며 김준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후 MC들이 "김준수가 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하지 않냐"고 짓궂게 질문하자 하니는 "사람들이 '패션에 사계절이 다 들어있다'고 하는데 내 눈에는 멋있다"고 애정을 드러내 풋풋한 연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하니는 방송 말미에 "요즘 며칠 힘들었다. 그래도 자책하는 것 보다 더 열심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이어 "멤버들, 회사분들이랑 열심히 일궈낸 게 수포로 돌아갈까 봐 겁이 나는데 더 열심히 할 거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인 거 같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하니는 짐짓 씩씩한 말투로 생각을 전했지만 눈가는 촉촉했다.

열애설 직후 사실을 숨기기만 하기보다는, 방송에 나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한 하니에게 네티즌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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