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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8 15:57

포항 규모 3.2 지진 발생, 국내 관측 두번째 3.0 이상!

 
일본에서 28일 오전 미야기현 연안에서 오전 7시 23분께 규모 6.5의 지진경보가 발생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나라 경북 포항에서도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쪽 53㎞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포항 일부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졌을 뿐 지진에 따른 별다른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지진 규모가 3.0 이상이면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진앙지인 해수면 아래 최초로 지진파가 발생한 진원의 깊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까지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은 지난달 27일 제주도 제주시 서북서쪽 57㎞ 해역에서 발생한 리히터규모 3.7 지진 이후 국내에서 관측된 두번째 3.0 이상 지진인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국내서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12번의 지진이 올해 들어서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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