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영화 ‘오빠생각’ 라이브톡 시사회가 1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CGV 압구정을 비롯한 전국 17개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빠생각’ 라이브톡 시사회에는 이한 감독을 포함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은 ‘연애 소설’로 데뷔해 ‘청춘만화’, ‘완득이’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영화 ‘오빠생각’에서 임시완은 전쟁으로 가족과 동료를 잃은 군인 한상렬 역을 맡았고 고아성은 전쟁 통에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았다.

"명장면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MC김태진의 말에, 임시완은 “내가 연기한 한상열은 이상적이고 정석대로 사는 사람이다. 반면 갈고리는 비교적 인간적이고 애잔한 캐릭터라 볼 수 있다. 그런 성격을 가진 갈고리에게서 명장면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였다. 

임시완은 “극 중 이희준이 악인처럼 행동하다가 아이들의 편에 서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이희준 캐릭터가 사람으로서 양심의 끈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 관객들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부분인 것 같다“라고 밝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 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 대작이다. 오는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