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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영화
  • 입력 2016.01.12 23:08

[HD] '오빠생각' 이한 감독 "전시 상황에서 아이들 위하던 사람들 생각하며 제작"

▲ '오빠 생각' 배우들과 이한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영화 ‘오빠생각’ 라이브톡 시사회가 1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CGV 압구정을 비롯한 전국 17개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빠생각’ 라이브톡 시사회에는 이한 감독을 포함해 배우 임시완, 고아성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이한 감독은 ‘연애 소설’로 데뷔해 ‘청춘만화’, ‘완득이’ 등을 연출한 바 있다. 배우 임시완은 전쟁으로 가족과 동료를 잃은 군인 한상렬 역을 맡았고 고아성은 전쟁 통에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 역을 맡았다. 또한 이희준은 거칠지만 인간적인 남자 갈고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감독 이한은 라이브톡 시사회에서 "한국전쟁 상황에서도 무엇보다도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가여워하고, 아이들에게 공감하는 한상렬(임시완 분)같은 사람이 많았다. 작게나마 아이들을 위한 합창단을 결성하고 아이들을 위할 줄 알았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이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생각한 걸 표현하기 위해선 전시 상황을 실감나게 표현해야 했다. 그래서 한동안 전쟁 영화와 전쟁 다큐멘터리만 봤다”고 전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 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 대작이다. 오는 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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