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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11 09:57

이규환 사망, 새벽까지 술자리…'타살 가능성 제기'

사진출처 -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두산베어스 외야수 이규환이 사망한 뒤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0일 오전 두산베어스 신인선수 이규환이 신인교육 중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규환이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KBO 관계자는 "당시 이규환은 다른 선수들과 함께 2012 신인 선수 교육을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신인선수 교육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예산경찰서 관계자는 "이규환이 10일 새벽 3시 까지 6층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유가족들은 타살가능성을 제기했다.

외야수인 이규환은 대학 졸업 후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에 3순위로 지명을 받아 이번 시즌부터 두산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한편, 경찰은 이규환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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