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 해안에서 10일(현지시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과 함께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미국 지질조사소 결과에 따르면 지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주의 남서쪽 420㎞ 지점의 해저 30㎞에서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체주는 지난 2004년 12월 강진으로 쓰나미가 덮쳐 지역 인구의 절반인 23만 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어 이번 지진에 따른 또다른 피해가 예고되고 있다.
아직 사상자 발생 등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