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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신혜성 “'delight'으로 최대한 활동 많이 할 것.. 멤버들 응원 고맙다”
2016년 01월 12일 (화)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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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인턴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신혜성 (제공: 라이브웍스컴퍼니)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신화는 장난기 가득한, 악동 이미지를 가진 ‘비글돌’ 대표 주자다. 신혜성은 그런 신화 멤버 중 차분한 미소년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멤버다. 신혜성은 솔로로 나선 이후 ‘감성 보컬리스트’로서 정통 발라드 위주의 음악을 선보여 왔다. 신혜성, 하면 애절한 발라드 이미지를 떠올리는 대중에게 2016년 상반기, 그가 솔로 댄스 퍼포먼스로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스페셜 앨범 'delight'은 지난 해 맞이한 신혜성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되는 스페셜 앨범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신혜성의 바람이 ‘delight'에 온전히 담겼다.  

‘정통 발라더‘ 신혜성이 아닌, ’파워풀 퍼포먼스 계의 조상‘ 신화의 모습과도 180도 다른, 오직 신혜성만의 솔로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월 8일, 청담동의 한 조용한 카페에서 신혜성을 만났다. 신혜성은 인터뷰 내내 적극적이고 공손한 태도였고, 중간 중간 그의 탁월한 센스와 유머감각도 돋보였다.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이 섞여 그만의 매력을 만들어냈다. 신혜성 덕분에 인터뷰 현장에는 내내 즐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 전진과 김동완도 최근 솔로앨범을 냈었다. 멤버들과의 경쟁의식은 없었나?
“전진이 솔로 활동을 할 때 정말 불타오르는 열정이 보일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 김동완도 마찬가지다. 그 두 사람이 멋지게 신화 멤버들의 솔로 활동 역사를 써줬기에, 다음 타자인 나도 바통을 이어받아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3월에 신화 콘서트가 있어서 더 그런 생각이 든다. 각자 활동하던 멤버들의 힘을 한데 모아 신화의 완전체 콘서트를 만들어내는 것이니까.” 

- 댄스곡을 타이틀로 들고 나왔다. 댄스를 출 만한 강인한 체력은 준비됐는가.
“체력은 괜찮다. 아직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전에 무릎 수술을 한 적이 있어서 안무를 소화할 때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 신혜성 (제공: 라이브웍스컴퍼니)

- 이번 앨범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곡은 무엇인가?
“(1초도 망설이지 않고)로코드라마! 미디엄 템포의 잔잔하고도 그루비한 곡인데, 일단 가사가 달달해서 좋다. 또 예전에 불렀던 방식이랑은 다른 방식을 시도해 불렀기 때문에 색다른 느낌이 있다. 2절 verse 부분을 봐도 알겠지만 발음도 굴리고 그런다(웃음).”
“한 일화를 공개하자면, 가사는 남녀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고 달달한 느낌을 주는데 내 스타일대로 부르다 보니 슬픈 느낌의 곡이 돼 버렸다. 그래서 재녹음도 여러 번 했다. ‘전과 다른 느낌의 곡’이라는 게 ‘로코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다. 안 보여드린 모습을 보여드리는 거니까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 

- 이번 댄스 타이틀곡 ‘로코드라마’에서 포인트 안무가 무엇인가?
“(민망한 듯 웃으며)‘꽃춤’이다. 가사에 ‘꽃‘이 나올 때, 손 모양을 꽃처럼 만들면서 춤춘다. ’꽃춤‘이라고 이름 붙여 봤는데 괜찮은 것 같나(웃음).”

- ‘표적’ 활동 때 후렴구에서 파워풀한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혹시 그 때 자신감을 얻고 이번 타이틀 곡을 들고 나온 것인가?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이번에 댄스가 부담되긴 한다. 이번 댄스로 극찬을 받을 욕심은 없지만 보시는 분들이 ‘굳이 왜 저걸 했지’라고 생각하면 하면 안 되기 때문에 더 부담이 된다. ‘발라드 신혜성도 괜찮은데 이런 모습도 괜찮다‘ 이런 반응이 있으면 참 좋겠다.”
“내가 발라드 전문이지만 신화에서 댄스도 했기 때문에 3분 정도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신화처럼 강하고 파워풀한 고난이도 퍼포먼스는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한 게 로코드라마다. 미디엄 템포의 그루비한 곡이기에 내게 어울리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 신혜성 (제공: 라이브웍스컴퍼니)

- 1, 2집 다 발라드 위주였다. ‘솔로가수 신혜성’ 하면 발라드가수 이미지가 있다.
“맞다. 사실 이번에도 발라드 앨범을 내려 했었는데 생각이 달라졌다. 원래는 솔로 데뷔 10주년이니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라드가수 신혜성’으로 시작하려 했다. 곡까지 받고 작업도 하고 있었는데, 하다 보니 새로운 모습에 대한 욕심이 나더라.”
“사실 지금까지 해보고 싶은 장르는 다 해봤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지금까지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앨범 제목 ‘delight'는 고마운 팬들에게 ’기쁨을 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음악방송 활동도 많이 할 예정인가?
“그렇다. 14일에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 첫 방송을 한다. 지금까지는 방송 활동을 하는 모습을 많이 안 보여줬다. 근데 이번엔 팬들을 기쁘게 하려는 취지가 있다 보니까,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나와서 얼굴을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 팬들은 내가 혼자 나가기 쑥스러워서 방송을 잘 안하는 걸 아신다. 그래도 은근히 자주 보기를 바라시는 것 같다. 진이(전진)처럼 예능을 잘하지도 않고 낯도 가려서 방송 출연을 많이 안 했는데, 이번엔 최대한 활동 마니 해서 꼭 팬들을 기쁘게 할 거다(흐뭇한 미소).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동상이몽’은 이미 녹화를 마쳤다.” 
“내 앨범을 낼 때는 원래 스태프들 일이 별로 없다(웃음). 그런데 이번에 활동을 많이 하려고 하다 보니, 소속사 식구들 일이 많아졌다. 정말 신나하시면서 미친 듯이 스케줄이 잡고 계시다.” (옆에 있던 신혜성의 스태프 曰: “혜성이 자신도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서 스태프들도 혜성이와 더불어 정말 열심히 일했다.”)

- 뮤직비디오에서 손가락 강조하면서 반지 6개를 끼고 있는데, 팬들은 6개가 신화 멤버를 의미하는지 궁금해 하더라.
아 그렇게 생각하실 줄 몰랐다. 반지 6개가 의미 있는 건 아니다. 그리고 “다리나 손가락이 길고 예쁜 편이라서 선을 부각한 안무를 하면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안무가가 얘기를 해줬다. 그래서 손가락도 강조한 것이다. 근데 이건 정말 안무가가 한 얘기다. 오해 말라(웃음).  

- 앨범 ‘delight'를 완성하고 나서 제일 땡스투(앨범이 발매된 후 가수들이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앨범이 하나 나오기까지 소속사 식구들, 스태프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한다. 모두 정말 감사하다. 그 중에서 제일 고마운 사람은 제 곡을 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다.” 

-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신화 멤버들이 해 준 말이 있나.
“우리는 개인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을 만나면 데모곡을 들려주고 서로 의견을 묻는다. ‘데모곡인데 어때?’, ‘어제 녹음한건 데 어때?’ 이런 식으로 물어보며 상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 앨범은 준비하면서 말을 좀 덜했다. 아예 숨긴 건 아니지만, 혼자 퍼포먼스를 하는 건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쑥스럽기도 해서 얘기를 많이 못했다.” 

“근데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날 에릭에게 문자가 왔다. ‘안무 연습 동영상 풀버전으로 보내’라고 하더라.(웃음) 보내니까 이만~큼(손동작하며) 긴 답장이 왔다. 안무 동작 손짓 하나하나 다 조언해주고 굉장히 디테일하게 보는 사람 입장에서 얘기해주더라. 그렇게까지 해 줄 거라 생각지도 못했다. 정말 리더다운 조언이란 생각이 들어서 고마웠다. 전진에게도 같은 날 연락이 왔는데 진짜 장난기가 많은 친구지 않냐. ‘왜 이렇게 팽이처럼 돌아?’ 이런 말로 긴장도 풀어 주고 ‘기대 많이 하고 있다. 응원한다.’라고도 얘기해 줬다. 이민우도 인스타그램으로 홍보해줬고, 김동완도 페이스북으로 티저 영상을 공유하면서 홍보해줬다.”

[인터뷰②] 신혜성 “앨범 목적 팬들 기쁘게 하는 것.. 팬 반응 모니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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