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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10 17:45

역삼동 건물붕괴 매몰..결국 인부 숨진 채 발견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10일 오전 9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리모델링 공사 중이던 7층 건물 내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부 김모(43)씨가 매몰된지 약 6시간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발견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팔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자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7층에서 대형 포크레인으로 바닥 철거작업을 하던 중 6층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 무게를 바닥 구조물이 견디지 못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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