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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나몽원 기자
  • 생활
  • 입력 2016.01.09 01:06

겨울철, 노인들을 위한 '실버요가' 반응 좋아

임화령 백세실버요가연구소에서 자세하게 선보여

▲ 임화령 소장이 노인들을 위한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 (백세실버요가연구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기자] 노인들은 위한  '4 GO 요가'가 복지관과 노년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임화령 백세실버요가연구소'(이하 백실연)에서 ‘4 GO ’운동법을 선보였다. '4 GO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만든 4가지 운동법. 4가지는 두드리고, 돌리고, 늘리고, 버티고이다 .

자신의 몸을 두드리는 것은 중요한 운동 요법의 하나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두드려서 기혈을 풀어주는 운동이다. 이때 주의해야할 점은 가볍게 두드려야 한다. 겨드랑이 목 등 림프관 부위도 가볍게 누르거나 두드리면 좋다.

둘째로 돌리고이다. 8대 관절인 목과 허리, 손목, 팔꿈치, 어깨, 고관절, 무릎, 발목을 크게 천천히 원을 돌려준다. 셋째 늘리고다. 몸을 이완시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기혈을 돕는 자세다. 누워서 기지개를 펴는 동작은 요통을 완화 시키며 악어자세는 몸에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다.

넷째 버티고이다.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무릎을 반 구부린 자세로 5초 이상씩 버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노인들은 대부분 근육이 약화되어 있거나 관절이 약하기 때문에 무리하면 안된다. 노인들이 즐겨듣는 음악과 함께 가볍게 운동하듯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여주면 어르신들이 외출할 때 도움이 된다.

임화령 백실연 소장은 “80세 넘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것은 난해한 요가 자세가 아닌 인생을 즐겁게 살려는 의지를 심어주는 일”이라면서 “맨손체조나 간단한 요가를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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