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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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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1.07 13:40

김동현 '사기혐의'.. 항소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 김동현 '광개토대왕' 출연 모습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배우 김동현(66·본명 김호성)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조휴옥 부장판사)는 7일 "범행을 뉘우치고 있으며 1억1천만원을 모두 변제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참작했다"며 김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김동현은 2009년 A씨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2014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또한 2011년에는 체납된 세금을 내야 빌라 담보대출을 받아 돈을 갚을 수 있다며 1,000만원을 추가로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았다. 

이에 김동현은 지난해 8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단독(이흥권 판사)에서 진행된 사기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김동현은 결과에 항소했고,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 선고를 받았다. 

한편 지난 해 8월, 김동현은 재판에 집중하고 다른 배우들과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출연 중이던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잠정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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