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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피플
  • 입력 2016.01.07 09:27

에이미 강제 출국 후 셀카.. "중국에서 연기할 생각"

▲ 에이미 셀카 (출처: 에이미 SN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에이미(본명 이윤지·33)가 강제출국 명령 후 미국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에이미는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leep"이란 멘트와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강제출국 명령을 받고 슬픔에 젖은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편안해 보여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4일 에이미는 미국에서의 근황을 SNS로 처음 알렸다. 

▲ 에이미가 중국서 올린 첫 일상사진 (출처: 에이미 SNS)

에이미는 작년 12월 30일 한국을 떠나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다. 에이미는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곧 중국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중국 연예계에도 진출할 뜻을 알린 바 있다. 

에이미는 미국으로 떠나기 전 "중국의 한 방송과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고 갔다. 한국의 마리텔과 비슷한 포맷이다. 내 개인 방송 시간이 주어지고 그 시간 안에 여러 가지 컨텐츠를 보여드리는 방송이 될 것 같다.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권 여러 나라로 방송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실하게 방송에 임한 후에, 점차 중국어를 공부해서 연기에도 도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또한 “나는 그저 부모님과 한국의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했다. “신인의 자세로 노력한 후, 훗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는 허락을 받고 싶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취소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패소해 "승산이 없다"며 상고 없이 출국명령을 받아들였고, 지난달 30일 한국을 떠났다. 현행법상 출입국 당국은 마약 등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은 외국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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