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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09 10:32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시작, 투표 당락 최대 변수로 떠올라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민주통합당은 9일부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선거인단 모바일투표를 시작했다.

14일 까지 이어지는 이번 경선은 64만 명을 넘어선 시민 선거인단 투표가 당락을 결정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시민 선거인단 64만3353명, 여기에 당비를 내는 당원 12만7920명과 대의원 2만1000명을 합친, 총 선거인단 79만2273명은 모바일투표를 실시한다.

모바일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며, 참여자는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나 음성 ARS가 수신되면 안내멘트에 따라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민주통합당은 혹 통신 장애나 휴대전화 문제로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 추후 투표인단에게 문자메시지를 3회, 음성 ARS를 2회 발송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은 15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를 실시한 뒤, 대의원 투표와 국민참여 투표의 결과를 합산해 6명의 당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선출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시민 참여를 늘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전체 당원들보다 젊은 층의 지도부 향배를 좌우하게 됐다는 여론도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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