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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1.09 10:08

최숙자 별세, 향년 71세로 미국에서 지병으로 별세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눈물의 연평도’ 가수 최숙자 씨가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8일 유족들의 따르면 “6일 오전 2시(현지시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평소 고혈압을 앓아 오던 중 지난달 25일 뇌졸중으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아오다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1960년대 ‘눈물의 연평도’를 부른 가수로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를 비롯해 김세레나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히트시키며 널리 사랑받아 오다, 1977년 남편 안승화 씨와 함께 미국에 이민을 떠나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1남 3녀가 있으며 발인은 현지에서 15일 오전 1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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