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문화
  • 입력 2012.01.06 14:46

대륙의 잉어 포획, 길이 192cm 무게 104kg "이것이 바로 월척"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무려 192cm 크기의 이른바 ‘대륙의 잉어’가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중국의 한 언론은 지난 2일 저장성 후저우 안지현의 저수지에서 길이 192cm, 무게 104kg에 이르는 잉어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 민물고기는 중국 장강 이남에 주로 분포하는 잉어과 '청어'의 일종으로, 정확한 명칭은 우렁이 청어 또는 타이후청어 라고 알려져 있다.

당시 고기를 잡은 어부들은 104kg에 달하는 고기를 잡아 올리지 못해 물가로 끌어냈으며, 한 어부는 “물고기가 60년 이상 산 것 같다. 어부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큰 고기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어획 기간이 20일로 한정된 이 저수지에서 이처럼 거대한 물고기를 잡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저수지 어장 담당자는 “큰 물고기가 있는 걸 알지만 이번에 잡은 고기는 팔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중국은 신기한 것이 많은 나라”, “이거 끌어올리기에도 힘들었겠다”, “이런걸 바로 월척이라고 하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