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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6 12:10

건강보험재정 6000억 원 흑자전환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2010년 1조3000억 원가량 적자였던 건강보험재정이 지난해엔 6000억 원가량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고, 누적적립금은 1조5600억 원으로 늘었다.

복지부는 지난해 건강보험재정이 건전화됐다며 흑자전환 이유로는 재정안정 대책 마련에 따른 지출 감소와 수입 증대를 꼽았다. 2011년 건강보험 총수입은 37조9774억원, 총지출은 37조376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료 수입의 경우 전년대비 15% 증가한 수준을 보였으나 보험 급여비 지출은 7.4% 늘어 수입 대비 증가율이 작았다. 보험료 수입 증가 요인은 보험료율 인상(5.9%)과 연말정산 보험료(1조6808억원)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복지부는 올해 건강보험 재정전망에서 당기 적자폭을 1772억원대로 예상했다. 연말 적립금 규모는 1조3828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2009~2010년간 경기회복이 반영된 소득의 자연증가율 영향이 컸고, 보험료 인상율 및 수입 증가율도 2007년 수준만큼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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