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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2.26 12:25

성탄절 연휴 박스오피스 탑10 절반이 애니메이션 작품

'몬스터호텔2' 포함, 다섯 작품 연휴 극장가 휩쓸어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성탄절 연휴를 정점으로 극장가에 애니메이션 영화 열풍이 불고 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몬스터 호텔2', '어린왕자', 포켓몬 더 무비', '스누피', '뽀로로 극장판' 등 총 5편이 진입했다.

▲ '몬스터 호텔2'와 '어린왕자'는 각각 박스오피스 3위와 5위에 랭크됐다. ⓒUPI코리아, 씨네그루

먼저 24일 개봉작 '몬스터 호텔2'(수입/배급: UPI코리아)로 당일 국내 박스오피스 5위에서 25일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애니메이션 영화는 각 포탈 영화평점에서 8점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25일 당일 관객수만 257,254명을 동원, 흥행에서 전작을 뛰어넘을 기세다. 지난 2013년 국내 상영된 '몬스터 호텔'은 누적관객수 884,500명이었다. 

'어린왕자'(감독 마크 오스본)는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북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제프 브리지스, 레이첼 맥아담스, 맥켄지 포이, 마리옹 꼬띠아르, 제임스 프랭코, 베니치오 델 토로 등이 성우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각 포탈 영화 평점에서 8.5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네티즌 평점 댓글에서 '잔잔하고 감동적'이라는 호평이 다수를 점하고 있다.

▲ 25일 박스오피스 탑10에 진입한 '포켓몬 더 무비', '스누피', '뽀로로 극장판' 메인포스터 ⓒ포켓몬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NEW

세번째 흥행 애니메이션은 지난 23일 개봉한 일본의 '포켓몬 더 무비 XY후파: 광륜의 초마신'이다. 25일 박스오피스 7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은 90년대 닌텐도게임 마니아들과 어린이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4일 개봉, 박스오피스 8위(25일), 박스오피스 10위는 지난 10일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왕국'(제작: 오콘/배급: NEW)으로 비록 상영관 수는 적지만 여성과 어린이 관객수 증가에 힘입어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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