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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06 09:40

우지원 법대출신, “나 법대 나온 남자야, 운동선수 공부 못 하지 않아”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이 연세대학교 법대 출신임이 알려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MBC-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스포츠 레전드’ 특집으로 농구선수 우지원, 야구선수 양준혁, 탁구선수 유남규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운동만 했기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는 오해가 있다. 혹시 창피했던 적은 없느냐? “고 묻자 이에 양준혁과 유남규는 서툰 영어 실력으로 겪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반면 우지원은 “나는 법대를 나왔다”라는 말로 당당하게 답해 출연진과 MC들은 감탄했다. MC들은 “검찰 쪽 관계자를 많이 알고 있나”고 묻었고 이에 우지원은 “주위에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갑자기 밝아진 우지원의 모습에 MC들은 “갑자기 당당해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우지원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기가 힘들었다. 경기도 있고 합숙도 있으니 학점 받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도 공부할 환경만 주어진다면 다 할 수 있다. 지금은 운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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