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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5 17:08

눈 하나 코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 탄생…하루만에 사망

"뇌수종 등의 이유로 태아의 뇌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 인도에서 눈 하나에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가 태어났다. 안타깝게도 이 아기는 태어난지 하루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미드데이닷컴> 보도 캡처.

인도에서 눈 하나에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가 태어났다. 안타깝게도 이 아기는 태어난지 하루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에서는 눈 하나에 코가 없는 '사이클롭스' 아기가 태어나 영국 인터넷 매체 미드데이닷컴 등 세계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이 아기는 34세 여성이 제왕절개 시술을 통해 출산했으며, 코가 없고 이마 부위에 하나의 눈만 있는 전형적인 '사이클롭스' 증상을 보였다.

사이클롭스 증상은 염색체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 임신 질환으로 뇌수종의 이유 등으로 태아의 뇌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해 발병한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외눈막이 거인 '키클롭스'의 이름을 따 명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5년 전에도 인도의 첸나이 지역에서 '사이클롭스' 증상을 갖고 태어난 아기가 있었으며, 사이클롭스 증상의 아기들이 얼마 살지 못하고 숨을 거두는 것처럼 이 아기 역시 출생 11일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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