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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5 17:07

BMW, "내가 제일 잘나가"...그 이유는?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대비 16% 성장한 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BMW그룹 코리아가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11년 한해동안 BMW 23,293대, MINI 4,28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각각 38.7%와 92.9% 증가했으며,  전체로는 총 45% 신장한 27,602대(롤스로이스 27대 포함)가 판매 되었다. 특히 BMW는 국내 수입차업체 중 최초로 2만대를 넘어 섰으며, 지난 3월에는 3,447대를 판매해 ‘마의 3천대’로 불리던 최대 월간 판매량을 돌파하는 등 국내 수입차 역사를 새로 썼다.

BMW 이와 같은 성장세는 BMW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5시리즈와, 플래그십인 7시리즈가 각 부문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다짐과 동시에 2011년 뉴 X3, 그란 투리스모 디젤, 7시리즈 xDrive, 1시리즈 M 쿠페 등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은 물론 시장에서의 위치를 보다 확고히 했기 때문.

2009년 등장과 동시에 현재까지도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BMW 5시리즈는 528i와 535i, 520d 등 전 라인업이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으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5시리즈는 2011년 BMW 브랜드 판매량 중 22% 차지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 12%를 점유했다.

BMW 7시리즈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고수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디젤 세단에 대한 니즈에 부합된 730d과 인기모델인 740i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총 2,360대 판매돼, 최고급 세단 분야 1위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기존 모델인 MINI 쿠퍼 해치백과 MINI 쿠퍼S 컨버터블도 전년대비 각각 47.0%, 36.6%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MINI 판매를 이끌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한해 한국시장 진출 16주년을 맞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7월 비영리 사회공헌 공익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BMW Korea Future Fund)’을 공식 출범, 그동안 전개해왔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점에서 체계화시켰다. 앞으로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환경보호, 글로벌 인재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의 목적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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