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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신호철 기자
  • 생활
  • 입력 2012.01.05 13:29

이마트 렌탈서비스 시작, 비싼 가전제품 이제는 임대로 사용

[스타데일리뉴스=신호철 기자] 이마트가 렌탈 전문 기업 KT렌탈과 손잡고 오는 6일부터 유통업계 최초로 가전 렌탈 서비스를 시작한다.

렌탈 서비스란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등 대형생활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춰, 3~4년 걸쳐 임대 방식으로 비용을 분할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제조사가 제공하는 무상 A/S를 임대 기간 내내 이용할 수 있고 3~4년에 걸쳐 연장해 보증수리해 주고, 납부가 끝나면 소유권이 고객에게 이전된다.

이마트는 짧아지는 가전 상품 출시 주기, 최근 신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춤으로써 쉽게 가전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렌탈 서비스를 준비했다.

단 많은 고객들에게 골고루 해택을 주기위해 연간 1000만원 범위 내에서, 1인당 동일품목 2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하며, 통장과 신분증만 지참하면 해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마케팅 전략팀의 장중호 상무는 “대형생활가전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지만 가격이 비싸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렌탈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이 초기 구매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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