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05 12:08

안철수-빌게이츠 만나러 8일 출국...무슨 이야기 나눌까?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달 중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주인 빌 게이츠를 만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정치권과 IT 업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오는 8일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신임교수 채용을 명목으로 동료 교수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안 원장은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키로 하고, 재단설립을 위해 1500억 원을 기부했다. 특히 그는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자신의 재단설립의 모델로 집중 연구해온 터라 빌 게이츠와의 만남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빌 & 멜린다 재단은 371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자선 단체로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등 질병 퇴치 및 빈곤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와 같은 행보에 안 원장의 한 측근은 “안 원장이 빌 게이츠로부터 기부재단 설립 형태 및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고, 글로벌 IT 흐름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순수한 교수 채용 목적”이라고 확대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