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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05 10:16

공무원 봉급표 공개, 적다고 하지만 각종수당 더하니 '헉'소리 나네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각급별 공무원들의 1급부터 9급까지 봉급 체계가 나눠있는 표가 공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공무원성과급여포털이 발표한 봉급표에 따르면 1급부터 9급까지 호봉에 따라 기본급 액수가 분류돼 있다.

공개된 표에 따르면 9급 공무원의 기본급은 111만9400원이며, 1급 공무원의 최고호봉인 23호봉의 경우 525만7700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무원들은 기본급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수당을 받는다. 흔히 ‘보너스’라고 불리는 정근수당 등이 있다. 성과평가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수당,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육아휴직수당, 주택수당이 지급된다.

또 시간 외 근무 또는 휴일근무 등에 따른 초과근무수당이 지급되며, 이 밖에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명절휴가비 등이 부족한 급여를 메워 준다.

그러나 공무원들 사이에서 봉급 3.5% 인상은 ‘적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물가 인상률에 비해 상승폭이 작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봉급표를 본 네티즌들은 “오직 순 수입이 이정도면 할만하다”, “이래서 공무원을 하나보다”, “기본급 보다 추가적으로 지급되는 게 난 더 마음에 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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