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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05 09:24

대전 폭발음 발생,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원인은 발견 못해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대전에서 폭발음처럼 들리는 정체모를 굉음이 발생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지난 4일 오후 7시15분께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서는 '쾅'하는 소리와 함께, 일부 건물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떨리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 같은 굉음은 도마동, 내동, 변동 등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들렸으며, 1초의 짧은 순간 이였지만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위력적인 굉음 이였다. 이에 소방서에는 굉음으로 인한 사고 신고는 없었으나, 폭발음의 원인을 묻는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쳤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폭발음이 들리거나 창문이 흔들렸다는 내용의 전화가 20여 통이 넘게 왔다”며 이에“인근에 소방차를 보내 순찰을 했지만 별다른 이상 징후나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안신도시 부근에서 터널공사 도중 발파작업 중 이뤄진 상황인지 확인해 봤지만, 작업이 끝나 오후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혹시 이건 소닉붐?”, “순간적으로 정말 놀랐겠다”,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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