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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2.01.04 16:41

청와대 세대공감팀장에 소통능력-기획역량 뛰어난 30대 '젊은피' 수혈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나라당이 20대 비상대책위원을 선임한데 이어 청와대도 신설한 ‘세대공감팀장’ 자리에 30세의 젊은 피를 수혈했다.

4일 청와대는 “지난달 12일 조직개편에서 신설된 세대공감팀에 최세진(30세, 남)씨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력, 경력 등에 제한없이 실시했고 총 238명이 응모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6명이 1차 합격됐으며, 비서관 등 5명의 면접관에 의해 실시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 씨가 최종합격자로 결정됐다.

합격된 최 씨는 공군본부에서 주간 웹진 ‘공감’을 창간한 초대 편집장 출신으로, 공공매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독자 수가 70만 명을 기록해, 2006년 공군을 빛낸 인물상과 2007년 대한민국 PR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그는 아프리카 우물지원사업인 웰던프로젝트 소셜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한국능률협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청와대 측은 “선발과정에서는 소통능력과 홍보 및 기획역량 등을 중점으로 두고 선별했다”며 “선발 된 최 씨는 다른 청와대 3~4급과 비교해도 매우 어린 편에 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사회통합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실 산하 세대공감회의 운영, 세대별 여론수렴 및 세대공감 정책 발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연령에 비해 고위직인 행정관으로서 내부 임명 절차를 거쳐 3~4급의 직급을 부여받게 된 뒤,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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