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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내한, 배두나 류준열 안재홍 응원
2015년 12월 14일 (월)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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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국내 개봉을 기념해 지난 12일(토), 13일(일)에 전격 내한, 씨네토크부터 스페셜 행사들을 통해 국내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걸어도 걸어도'를 잇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작은 바닷가 마을 카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 ‘요시노’, ‘치카’가 15년 전 가족을 떠난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동생 ‘스즈’를 만나면서 시작된 네 자매의 새로운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다.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먼저, 12일(토)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된 씨네토크에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씨네토크 티켓이 바로 매진되었다고 해서 감사하다 한국관객들에게 신작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운을 뗀 뒤 “또한 이런 자리를 마련했을 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때에는 이창동 감독님이 자리해줬고 오늘은 배두나 배우가 와줘서 감독으로서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바닷마을 다이어리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리한 배두나는 “영화에 출연하지는 않았지만 감독님께서 한국 오신다고 하셔서 저도 아름다운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참석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대해 “실제로 카마쿠라에 가본 적도 있는데 아름다운 곳의 사계절을 한눈에 담아내 한 장면도 놓칠 수 없었다 그리고 배우로서는 네 여배우가 부럽다고 생각될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였다”라고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는 “언어와 연령을 신경 쓰지 않고 배두나 배우를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캐스팅한다면 어떤 역할을 맡기고 싶은가”라고 질문했는데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장녀에 배두나를 캐스팅하고 싶다 장녀 역할이 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 장면에 따라서 여인, 딸, 어머니, 언니 같기도 한 복잡한 인물이기 때문에 배두나 배우라면 잘 소화해 낼 것이고 멋진 영화가 될 것 같다”라고 답해 감독으로서 배두나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 배두나, 류준열, 안재홍 응원 ⓒ배두나, 류준열, 안재홍 인스타그램

또한 백은하 영화 저널리스트가 “극 중 장녀 아야세 하루카를 보면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영화에서 영원한 장녀였던 하라 세츠코가 생각났다”라고 소감을 전하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원작을 읽고 오즈 야스지로 감독 영화 속에 나오는.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윤리관이나 미학을 지키면서 불행해지는 인간의 모습이 ‘사치’안에도 있다고 생각했다 원작자 요시다 아키미가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영화를 참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준비하면서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전작들을 다시 봤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배우이자 관객으로서 궁금한 점들을 질문했는데 “'공기 인형'을 함께 했지만 평소 감독님의 현장과 좀 달랐다고 들었다 내겐 디렉션을 정확히 주셨는데 다른 작품들 중에는 대본을 주지 않을 때도 있고 현장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탄생하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어떠셨는지”라고 묻자 “히로세 스즈 경우 이야기를 파악하지 않은 상태로 촬영 당일 현장에서 ‘오늘은 이런 장면을 촬영한다’라고 설명했고 언니역의 배우들이 대사를 하면 그 자리에서 주고 받는 식으로 장면을 이어갔다 사실 아역 배우들 연출에 대해선 '아무도 모른다' 이후 대본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해왔는데 ‘스즈’ 경우 열여섯 살이어서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자 다른 촬영 현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런 나의 방식에 동의해줬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 흥미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배두나는 “나도 너무나 해보고 싶은 방식이기도 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질문세례가 쏟아져 단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다음 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압구정에 참석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내한 행사인 광화문 씨네큐브 '바닷마을 다이어리' 씨네토크에 참석한 감독은 또 한번 국내 관객들과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대한 심도 있는 토크를 나누며 12일(토) 뜨거웠던 열기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같은 날 엄청난 대작들이 함께 개봉한다고 들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도 한국 관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내 스타들이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향해 뜨거운 관심을 표현해 화제다. 2009년 '공기 인형'으로 인연을 맺은 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돈독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배두나는 영화 '터널'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직접 씨네토크에 참석,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보고 느낀 감동을 관객과 나눴다.

이어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닷마을다이어리 시사회 후 씨네토크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우리는 감독님 응원단! 다음주 개봉합니다!”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재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여심을 자극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류준열이 참석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이었던 그는 직접 일본어로 쓴 편지와 에세이집을 갖고 방문, “따뜻한 만남 따뜻한 사람들 행복했습니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님의 생일날 만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 그리고 소녀”라고 인증샷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13일(일)에 진행된 '바닷마을 다이어리' 씨네토크에도 친숙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응답하라 1988'의 배우 안재홍과 '족구왕'의 우문기 감독이 참석해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함께 응원했다. 여기에 '말하는 건축 씨티: 홀'. '고양이를 부탁해'의 정재은 감독과 배우 김재욱도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방문해 국내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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