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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2.01.03 15:28

조안-오만석 결별...2년 만에 연애 종지부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오만석과 조안이 2년 여 만에 결별했다.

3일 오만석과 조안이 지난해 가을께 헤어졌으며, 연인에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는 소식이 지인의 전언을 통해 전해졌다.

이들은 열애를 공식화한 후 쏟아진 많은 관심에 부담을 느낀데다 각자의 바쁜 스케줄 등으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안의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하더라"고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오만석 측도 "두 사람 모두 드라마 촬영 등으로 너무 바쁘게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각자 일에 좀 더 집중하고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KBS1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갖게 됐고,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오만석과 그의 딸, 조안이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간 것이 알려지면서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그러나 이후 이들은 여러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었다.

이에 대해 조안은 지난해 6월 KBS1 드라마 '광개토태왕' 제작발표회에서 "잘 만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그러나 최근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홍보 인터뷰에서는 둘에 대한 질문에 "하지 말아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오만석도 지난 2일 열린 KBS2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 제작발표회에서 "올해 들려줄 좋은 소식 없냐"는 질문에 당황해하다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조안은 현재 OCN 드라마 'TEN'에서 여형사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만석은 MBN 드라마 '왓츠업'에 출연 중이다. 또한 오는 4일 첫방송되는 KBS2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에서 다정하지만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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