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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12.07 11:20

‘풍선껌’ 정려원, 학사모 썼다 ‘자체발광 졸업사진’ 공개

▲ 정려원 ⓒtvN '풍선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정려원의 ‘자체발광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정려원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일찍 부모를 여의었지만, 당차게 살아가는 입사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펼치고 있다. 또한 달달한 로맨스부터 가슴 먹먹한 오열 연기까지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정려원이 소품 사진 하나에서도 김행아 캐릭터에 100% 빙의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소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촬영한 행아(정려원)의 대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된 것. 졸업가운과 학사모를 갖춰 입은 정려원은 양손 각각 꽃다발과 졸업장을 든 채 함박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학사모를 하늘에 날리는 등 졸업을 맞아 기쁜 마음을 밝게 표출해내고 있다.

무엇보다 정려원은 ‘졸업 가운 패션’에서도 굴욕 없는 ‘광채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려원의 맑은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러블리한 표정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여신 미모를 드러내고 있는 것. 더불어 긴 헤어스타일과 반달 눈웃음으로 ‘청순 여대생’ 포스까지 자아내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사로잡고 있다.

정려원이 ‘청순 여대생’ 자태를 과시한 소품용 졸업 사진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정려원은 연이은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한 얼굴로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와 안부를 건네며 등장,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정려원이 졸업 가운과 학사모를 착용하고 나타나자,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이“진짜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 “예쁘다” 등의 감탄사를 연신 쏟아내면서, 촬영장이 한동안 떠들썩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정려원은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를 바탕으로 일사천리로 소품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정려원은 캔디 같이 씩씩한 김행아 역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상황에 맞게 디테일한 표정과 동작들을 척척 표현해내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제작진 측은 “정려원은 촬영 초반부터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항상 대본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대본 및 캐릭터 분석에 몰입하고 있다”며 “정려원의 꼼꼼하면서도 세심한 준비로 인해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연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12회 분에서는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가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행아는 떠나려는 리환을 붙잡은 채 리환의 이별 선언에 동의한 것이 아니라 잠시 시간을 갖고, 리환에게 되돌아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반면에 리환은 행아를 향한 마음이 흔들릴까봐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채 애써 발길을 돌렸던 터. 방송 말미에 두 사람이 병원에서 또 다시 재회하면서 로맨스 재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13회는 7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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