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전국 150여개의 지점을 두고 있는 비타민PC방과 서울 금천구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지난 12월말에 자매 결연식을 맺었다.

자매 결연식을 맺은 26일에는 비타민PC방의 백진성대표와 1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금천구 지역내의 저소득계층의 집을 방문한 뒤, 전체적인 수리를 지원해주는 봉사를 진행했다.

백진성 대표는 "직원들과 연말 송년회나 술자리를 갖는 회식 보다는 임직원들과 회의를 거쳐서 지역 주민들중 소외 받는 계층을 돕는 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며, "1회성에 그치는 봉사가 아니라 꾸준한 지원을 위해서 금천구와 자매 결연식을 맺고 지원하게 되었다"고 참여배경에 대해 밝혔다.

비타민PC방은 현재 겨울 방학과 봄시즌을 맞이해서 본격적인 창업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PC방은 현재 단순한 게임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영화에서부터 시작해서 드라마,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PC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형 PC방 프랜차이즈인 비타민PC방은 다른 PC방과 차별화를 두어 웰빙 컨셉으로 카페형, 후르츠형, 오크형, 초콜릿형, 시크형 등 5가지 형태의 고급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소자본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최근 PC방은 복합형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PC방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샵인샵 개념의 창업이 창업자들의 매출을 증대시키기에 복합형 PC방이 대세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PC방의 백진성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