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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길명배 기자
  • 피플
  • 입력 2012.01.02 16:45

한성주-크리스토퍼 수, 뜨거운 진실 공방...과연 그 끝은?

사진출처-한성주 블로그
[스타데일리뉴스=길명배 기자] 한성주의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가 자신이 한성주의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사과 메일은 자신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밝혔다.

앞서 한성주 측은 전 연인인 크리스토퍼 수가 “용서 받을 수 없는 잘못을 하였으며, 사실을 피할 수 없으며 고개를 숙입니다”라며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받아들여 주시고, 언젠가는 용서해 주시길 기대하지는 않으나 겸손히 요청합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크리스 수 씨 측은 1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한성주 측이 크리스 수가 한성주의 집에 무단침입을 했다고 주장을 했는데, 두 사람은 폭행사건이 있기 6개월 전 부터 이미 동거생활을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무단침입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또 가위로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그 와중에 어떻게 6명, 2명의 폭력배들을 포함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기회가 있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크리스 수가 보냈다는 사과의 이메일은 한성주가 직접 쓴 것"이라며 "크리스는 한국말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므로 그가 써서 보냈다는건 거짓이다"고 명백히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퍼 수가 겪은 폭행과 감금은 2005년 한성주의 전 연인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사주하여 저지른 폭행사건과 거의 동일하다. 모든 진실과 그의 관한 증거자료들은 법정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성주와 크리스토퍼 수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지만, 결별한 뒤 서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제기된 크리스토퍼 수 측에 주장이 어떠한 파장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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