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2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5 MAMA시상식(Mnet) 2부 무대에서 박봄을 포함한 다라, 민지, CL 등 2NE1 완전체가 등장하자, 해외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2일 저녁과 3일 오전 유튜브에 업로드 된 MAMA시상식 리엑션 동영상은 150개 이상이다.

관련 리엑션 동영상들을 보면 특히 2부 무대에서 CL의 공연이 끝난뒤 무대 한 가운데에서 2NE1의 산다라와 공민지가 무대위로 올라오자 리엑션 뷰어들이 일제히 긴장했다. 이어, 박봄이 등장하고 다들 머리를 부여잡고 환호성을 지르고 우는 팬도 보였다. 2NE1 완전체 공연은 1년 6개월 만이다.

MAMA 2NE1 컴백 무대, 빅뱅과 싸이 공연보다 더 많은 팬들이 기뻐해

2015 MAMA시상식 2NE1의 컴백 무대는 히트곡 '파이어'와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두 곡을 불렀다.

하지만 팬들의 환호와 열기는 공연을 마치고도 끝나지 않았다. "놀라운 소식"이라며 문자를 보내는 팬도 보였고, 흐르던 눈물을 닦고 다시 리엑션 영상을 촬영하는 팬도 보였다.

한편, 국내외 매체들도 2NE1의 컴백을 일제히 보도하며, "그동안 탈퇴와 불화 해체설까지 번졌던 2NE1이 다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라며 관련 소식을 알렸다. 또한 이 소식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서 3일 오후까지 국내외 이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