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물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다. 올 한해도 세계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한반도 정세도 유동적이다. 함께 힘을 모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이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나라가 어려울 때면 언제나 지혜와 힘을 모았듯이, 올해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으면 한다. 정부는 나라를 굳건히 지키고, 일자리를 만들고, 물가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신년사를 끝마쳤다.

한편 이 대통령은 1일 오전 8시 국무위원 및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묵념을 하면서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