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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1.12.30 11:21

스트레스가 턱관절장애의 가장 큰 발병원인?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턱관절의 발생원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흥분, 긴장, 위험상황에 작용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어, 어깨와 목 머리를 긴장하게 되고 소화기능은 떨어지게 한다.

원래 교감신경은 싸우거나 도망가기에 편리하게 몸을 만드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상체에는 격투를 위해서 긴장이 오고 하체는 달아나기 편하게 이완이 온다. 내장기관은 싸우는 상황에 불필요함으로 기능의 저하시키게 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깨, 목, 머리등의 부위가 긴장하게 되고 턱 근육도 함께 긴장하게 된다.

이러한 긴장은 턱관절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주변의 소리나 통증에서 시작하여 차츰 이명이나 편두통, 목근육의 통증, 어깨근육의 긴장감 등이 생기며, 오래 방치 하면 턱이 한쪽으로 돌아가게 되어 얼굴의 불균형까지 초래한다.

더 나아가 턱의 근육은 두개골과 경추의 근육과 이어져 있어 안면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척추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척추 측만증이나 요통까지 발생 하게 됨으로 방치하면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근 10대~30대 젊은 층의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많은 이유도 학업스트레스와 직장 내 업무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주원인이다.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원장은 “스트레스로 인한 턱관절장애는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틀어지고 벌어진 턱관절을 원래 상태로 바로 잡아주는 정함 요법으로 치료를 하면, 턱관절로 인한 증상이 호전 되는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늘어지고 벌어졌던 관절과 뼈 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면서 몸매가 좋아지고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평소에 요가나, 명상, 등산 등 취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 할 탈출구를 만들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과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자제하고, 턱을 괴고 다리를 꼬는 습관을 버리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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