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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30 08:29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그 날 그 방에서는 무슨 일이?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1대1 밀착오디션’ 미 방영분이 공개돼 화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지난 회에 전파를 탔던 ‘1대1 밀착 오디션’ 중 방송이 되지 못 했던 참가자들의 오디션 영상과 함께 심사위원 양현석과 보아의 인터뷰가 공개된 것.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K팝 스타> 밀착오디션 미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 미 방영분 영상에는 양현석과 ‘1대1 밀착오디션’을 한 프랑스인 참가자 줄리의 노래와 양현석의 인터뷰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밀착오디션에서 줄리는 2NE1의 ‘아이 돈 케어’를 불러 양현석과 일일 심사위원 세븐, 싸이를 흐뭇하게 했다. 줄리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개인적으로 이 목소리를 너무 사랑한다”며 “진짜 좋아. 미치게 좋아”라며 줄리의 음색에 대한 격한 애정을 표출했다. 
 
무엇보다 양현석은 줄리의 실력에 아쉬워하는 심사위원 박진영, 보아의 의견과 달리 “천만불짜리 음색” “다이아몬드” 등으로 줄리를 아낌없이 격찬해왔던 상황.  미공개 영상에서 양현석은 줄리에게 반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현석은 줄리에 대해 “기복이 심한 친구”라며 “이 친구 같은 경우에는 계속 좋은 점을 칭찬해주고 마음을 안정하게 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나올 수 있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줄리의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또 다른 미공개 영상에는 지난 주 방송된 랭킹오디션 1조에서 1등을 차지하며 ‘폭풍의 핵’으로 떠오른 기타 훈남 박제형의 밀착오디션 모습과 보아의 개인 인터뷰가 담겼다. 박제형은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 1라운드 오디션 때보다 훨씬 향상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밀착오디션에서 보아의 방에 들어간 박제형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고, 힘 있는 강약 조절과 원곡과 전혀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펼쳐내 심사위원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이끌어냈다. 

 

개별 인터뷰에서 보아는 “(박제형의) 실력은 LA에서 봤을 때 반신반의, 한국에 왔을 때도 기타 튜닝도 잘 안돼서 뭔가 거슬리는 그런 음악이었다”고 밝히면서도 “2차 때 너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왔다. 그래서 이 친구는 참 노력하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며 박제형을 극찬했다.  

시청자들은 “이게 왜 방송에 안 나왔지? 진짜 <K팝 스타> 참가자들 실력 대박!” “박제형군 1차 때는 몰랐는데 2차 오디션 보고 놀랐어요. 다음주 방송도 기대!” “역시 보느님~ 완전 족집게! 박제형 군 노래 실력이 확연히 향상된 듯” “줄리 노래 진짜 묘하게 매력있네요” “줄리는 여자 팬 많이 생길 듯” “양현석 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참가자의 성격도 한 눈에 파악하는 센스 있는 심사위원!”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K팝 스타> 제작진은 “아무래도 방송 시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참가자들의 더 많은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본방송에서 시청자 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웠던 부분들을 미공개 영상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팝 스타>에 보내주시는 많은 관심과 성원에 무척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K팝 스타>는 참가자들의 팽팽한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랭킹 오디션’에 돌입,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들의 예측 불가능한 순위 심사에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한껏 높아진 상황.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세계 시장 음반 발매의 기회가 주어지며, 부상으로 자동차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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