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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株 드라마 · 영화 콘텐츠 인기로 수익 개선 등 긍정적

인기 방영중인 '응답하라1988', '삼시세끼 어촌2' 이어 '도리화가'까지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22일 CJ E&M(130960)의 코스닥 주가가 지난 20일과 비교해 1.27% 상승한 8만원으로 마감했다.

살펴보면, tVN채널의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예능프로 '삼시세끼 어촌편2'의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치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한 시대극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배우 배수지, 류성룡, 송새벽)의 지난주 언론배급 시사회가 호평으로 마무리되면서 주가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23일 유안타 증권에 따르면 "최근 CJ E&M의 프로그램 '응답하라 1988', '삼시세끼 어촌편2'이 각각 9.263%, 12.336%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데 힘입어 매체 인지도 확대에 따른 광고단가 인상 및 콘텐츠 매출액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유안타 증권 이창원 연구원은 특히 "동사 영상 콘텐츠가 인터넷·모바일 상에서 높은 수치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고성장이 예상돼 결과적으로 디지털 동영상 광고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중 합작영화 '중반 20세'가 올 상반기 중국 스크린 매출 순위 9위로 3.7억 위안(한화 약 667억원)의 수익을 내면서 동사의 본격적인 '대 중국' 합작 영화 제작 및 배급·상영이 예상된다"라고 전하고, "현재 중국과 12편, 베트남과 14편, 미국과 6편의 합작 영화가 기획·제작 되고 있어, 내년 2016년부터 CJ E&M의 영화 부문 해외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부연했다. 

▲ 현재 인기 상승 중인 CJ E&M 드라마와 영화 포스터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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