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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28 11:47

천정명, 피투성이 얼굴로 영하 10도 추위 이겨내며 9시간 동안 '열연'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얼굴에 피투성이가 된 채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겨주고 있다.

천정명이 오는 28일 23회-마지막 회 2회 연속 방송되며 종영하는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만신창이가 된 채 폐건물 바닥에서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지는 것.

무엇보다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천정명은 심한 폭행을 당한 듯 얼굴 가득 피범벅인 모습을 드러낸다. 바닥에 넘어지면서도 상대방의 다리를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천정명의 모습이 처절함을 여과 없이 담아내면서, 과연 천정명이 사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될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충청북도 청주의 폐건물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천정명은 9시간에 걸친 사투 장면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천정명이 바닥에 드러누운 채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모습만으로도 긴박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는 후문.

특히 천정명은 9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넘어지고 맞고 구르는 강도 높은 장면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날 내린 폭설로 인해 촬영장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 육박할 정도였지만 얇은 홑겹의 옷만 입은 채로 묵묵히 촬영을 완성시키는 투혼을 발휘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은 부상의 위험이 있는 액션신도 주저 없이 묵묵히 해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한다”며 “종방을 2회 남겨놓은 지금 김영광이 곧 천정명인 것처럼 김영광 역에 200% 빙의된 상황이다. 천정명의 리얼한 연기가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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